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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k plays notes and sounds found in two specific places – MMCA Residency Goyang where I stay at the moment, and Newcastle University where I have never been, so for me it is an imaginary place. Since the outbreak of the pandemic, our mobility has been greatly limited. Physical distance engenders more room for imagination, and even an image on the Internet or media can evoke a burst of nostalgic sentiment. Those places where I ‘stay’ and where this work will be shown are places of coincidence. I imagine “notes” of those landscapes that I might encounter by an unknown, invisible microscopic network. Sounds heard from a place, and notes that I imagine, appear and disappear along the travelling waves as if they were playing a symphony. (from the artist’s notes)

Hye-Soon Seo incorporates everyday sounds, language, noise, silence, and human voices to create sound pieces that play on our senses of hearing and seeing. Through installation and video, her practice provokes new ideas and challenges our perceptions of the world. Her work takes the viewer/listener to an imaginary place. She majored in Plastic Arts (MA) and Object Design (BA) at the Ecole Supérieure d’art des Pyrénées and had six solo exhibitions at institutions and galleries including Kimchongyung Museum (Seoul, 2018) and Gallery Chosun (Seoul, 2021). She has also participated in numerous group exhibitions including Offraum8 (Düsseldorf, 2019).

서소형/ 그 시간이 흐르고, 심포니

<그 시간이 흐르고, 심포니>는 현재 작가가 머물고 있는 한국의 고양 레지던시와 가본 적이 없는 곳 – 그래서 상상의 장소이기도 한 –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의 뉴캐슬 대학 주변에서 발현되는 다양한 ‘음’, ‘소리’를 함께 들려준다. 팬데믹 이후 국가 간의 이동이 예전만큼 자연스럽지 못한 상황에서 물리적 거리는 때로 상상의 공간을 만들고 인터넷이나 미디어 이미지를 통해 본 장소에는 아련한 황홀감마저 더해진다. 내가 머물고 있고 또 작품이 전시될 각각의 장소는 작품 제작을 위해 계획하지 않은 우연의 장소들이다. 나는 계획과 선택이 아닌 비가시적이고 이해되지 않는 어느 미세한 연결망에 의해 이동하고 맞닥뜨리게 되는 풍경 속 ‘음’을 상상한다. 우연히 마주한 장소에서 발견한 소리들과 정신적, 상상 속 공간에서 찾은 ‘음’과 ‘소리’들이 마치 심포니처럼 파동의 연결망을 따라 나타나고 또 사라진다. (작가의 노트 중에서)

서소형은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 언어, 소음, 침묵, 목소리 등을 오브제로 이용해 청각과 시각의 감각을 탐구하는 사운드 설치, 영상 작품을 만든다. 우리의 생각을 환기시키고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에 작은 파동을 일으키고자 하며 관객들을 청각적 조형 기호들과 연결되는 사유와 상상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서소형은 김종영 미술관(서울, 2018), 갤러리조선(서울, 2021) 등에서 6회의 개인전을 했으며, «Offraum8»(뒤셀도르프, 2019)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